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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혁신 얼라이언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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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혁신 얼라이언스' 가동

지난 17일 제1차 BJFEZ 혁신 얼라이언스 개최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7일 제1차 BJFEZ 혁신 얼라이언스 개최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이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19일 밝혔다.

경자청은 지난 1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BJFEZ 혁신 얼라이언스’를 개최하고 콜드체인, 로봇, 수소에너지 등 핵심 산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성호 청장을 비롯해 부산·경남테크노파크, 해양수산개발원, 자동차연구원, 지역 대학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별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과제를 논의하는 한편, 지역의 강점을 살린 신산업 발굴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수산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 △물류로봇 기술 국산화 △해양물류-미래차 산업벨트 구축 △수소 인프라 선제 확보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자청은 실현 가능성과 시급성을 기준으로 분과별 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1월 종합 포럼을 통해 실행 방안을 마련한 뒤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BJFEZ의 전략산업을 실효성 있게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