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 돌봄으로 부모들의 육아부담 덜어주는 공간 창출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장읍 소재 웨이브리즈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 유휴공간이다. 이에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협약 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8400만원 상당의 공간 리모델링과 기자재를 지원받았다.
시설 내에는 △자녀 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 제공 △부모 등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개발 △놀이 활동을 촉진하는 교구 등이 마련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품앗이 돌봄으로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으로 창출됐다. 기장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양육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