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되는 공공쉼터로,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버스정보안내 디스플레이(BIT) 등을 갖춰 시민들이 기후위기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설계된 시설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 전역의 쉼터는 기존 45곳에서 총 83곳으로 확대돼 생활밀착형 스마트 교통복지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치 대상지는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 △학교 및 주요 번화가 △행정복지센터 인근 정류장 △교통약자 이용이 많은 지역 등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환경에서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설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가 건강·안전·편의를 고루 갖춘 공공 인프라로 시민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