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구슬구슬’은 밥이 잘 지어진 모양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3년에 걸쳐 수집한 요리 사진과 서정적인 시를 접목한 50편의 푸드아트 디카시로 구성됐다. 음식 사진이라는 시각적 이미지에 시적 언어를 결합한 이 시집은 디카시 장르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록작 ‘소담’은 ‘월간 문학세계’ 제370회 디카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윤 교수는 한국조리기능장이자 부산시 조리기능교육 명인으로 2025년 ‘월간 문학세계’ 를 통해 등단했다. 디카시 창작지도사 1급 자격을 갖춘 정통 디카시인으로 현재 부산디카시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정유지 부산디카시인협회 회장은 “디지털 한글 콘텐츠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장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