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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유정복 시장, ‘인천 미래 경쟁력’ 새해 연두 방문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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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유정복 시장, ‘인천 미래 경쟁력’ 새해 연두 방문 잰걸음

2026년도 군·구 연두 방문 통해 현장 소통이 답
시정 완성도 높이는 광폭 행보, 시민들 관심 집중
지난 21일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가운데)이 남동구에서 첫 연두 방문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남동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1일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가운데)이 남동구에서 첫 연두 방문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2026년도 인천 시정은 현장·실행·체감이다. ‘복지·교통·문화·경제·사회’의 정책이 담겼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군·구 연두 방문은 이런 소통의 시정이기에 시민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유 시장의 정책 보고서는 현장을 점검하고, 수치로 성과를 확인한다. 그다음 단계는 비전의 구체화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행정이 잘 작동되고 있는지 점검 후 대안을 수립한다.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이번 군·구 방문은 관행적인 연두 인사가 아니다. 도시 구조의 실천 점검이자, 민선 8기 후반부를 관통할 도시 경제 전략의 현장 검증 과정을 챙기는 행보로 4년 말기에 대한 평가다.

유정복 시장은 ‘말 행정’이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을 증명하겠다는 승부수에 가깝다. 각 기관의 점검도 강도 높게 챙기는 꼼꼼함이 매우 깊다는 소리도 전해지고 있다.
유 시장은 군·구 행정을 도시를 잇는 하나의 동선이라고 한다. 단절된 행정구역이 아닌 하나의 생활·경제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출발하고 살펴보아야 한다는 기조가 배어있다.

행정체제 개편 예정지(영종·검단), 원도심(제물포·동구·미추홀), 신도시(청라) 등 행정구 신설을 앞둔 시점에서 지역 발전에 대해 차질이 없는지와 원도심 균형 발전을 챙기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맨 앞줄 두번째)장이 지난 21일 열린 2026년 연두방문 행사에서 서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이미지 확대보기
유정복 인천시(맨 앞줄 두번째)장이 지난 21일 열린 2026년 연두방문 행사에서 서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

유 시장은 ‘구 설치’ 자체보다 자립형 경제권 구축을 먼저 언급한다. 공항·물류·관광을 결합한 영종은 공항경제권, 주거 중심을 넘어 산업과 교통 기능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검단 또한 자족도시 구조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어서 원도심 정책에서는 ‘되살림’이 아닌 구조 전환이 강조됐다. 제물포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산업·문화·정주 기능을 엮었다.

원도심은 복지 대상이 아닌 성장의 주체로 복원하겠다는 뜻이다. 또 송도·청라는 글로벌도시 경쟁력 시너지가 커 전면에 놓았다. 국제업무·바이오·AI·문화 인프라 결합 도시라고 한다.

신도시를 베드타운이 아닌 인천 성장의 발판으로 키우는 비전이기에 지역별 해법의 표준화가 아니라, 맞춤형 실행. 군·구의 결은 현실을 인정하고, 시는 조정자로의 역할 원칙을 말한다.

유정복 시장은 군·구 현장에서 반복은 “이제는 결과로 말할 때”라며 대표적인 ‘CES 2026’ 설명과 인천 AI·스마트시티·바이오 역량을 전면화로 내세워 가속화 발전을 설명한다.

특히, 수출 상담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는 실질적인 성과다. 단발성 전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송도·청라·계양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와 직결되는 것이 경제력이라고 말한다.

또한, 산업 포트폴리오도 분명하다. 항만·공항의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AI·바이오·방산·MRO를 결합해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전략이 도시의 부 창조의 기반을 강조한다.

일자리 정책의 방향도 명확하다. 숫자 확대가 아니라 청년·전문인력 중심의 질적 고용 창출로 도시 체질을 바꾸는 장기 전략이며, 군·구별 산업 특성과 연동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정복 시정은 경제 성과와 함께 도시 운영의 안정성 중시다. 이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응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사례의 상징성은 그 자체가 시민 체감이었다.

위기 국면에서도 도시 인천이 흔들리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의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고, 행정의 실행력을 높인 평가는 환경정책을 넘어 도시 전체의 리스크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인천은 위기 상황에서 도시의 체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증명함으로 “정책의 성공 기준은 시민들이 체감”토록 전력을 쏟아내는 것이다. 교통과 문화 정책에서 분명히 드러난 대목이다.

이와함께 GTX-B, 인천발 KTX, 광역철도망 확충은 출퇴근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통 대전환이다. 청라하늘대교 개통은 지역 간 이동과 경제 흐름을 바꾸는 ‘연결의 경제’가 됐다.

문화도 마찬가지다. 상상플랫폼과 ‘천원 문화’ 정책은 문화 접근성을 낮추고, 시민 일상 속 문화 소비를 확장했다. 문화가 특정계층 향유물이 아니라는 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설계했다.

유 시장이 제시하는 미래 비전 ‘글로벌 Top 10 도시 인천’의 로드맵은 추상적이지 않았다. AI City 인천은 ‘이동·안전·에너지·건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엮어낸 운영’이 돋보이고 있다.

이어서 △바이오·방산·MRO △클러스터 고부가 산업의 집적과 확장 △제물포 르네상스 과거의 역사·항만 자산을 미래 성장 동력 전환 △네트워크 도시 군·구별 강점 연결 실현이다.

원도심과 신도시를 나누는 전략이 아니라, 인천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 도시로 재설계하는 균형 발전의 접근으로 인천이 글로벌도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시정이었다.

민선 8기 유정복 시장의 시정은 이미 장기 궤도에 올라 있다. 2026년 인천은 ‘현장 행정–숫자로 증명된 성과–체감 정책–미래’ 로드맵이 맞물린 전환점을 현실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유정복 시장의 군·구를 직접 방문하는 행보는 새해 연례행사로 치부되기 쉽다. 그러나 시장 방문은 인천발전의 메시지고, 도시 실행의 성장을 독려하는 소통 현장이기에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유정복 시장의 연두 방문은 장기적인 정책이 담긴 행보로서, 그간 인천발전이 어떻게 확대됐고, 행정력이 군·구와 조화를 이뤘는지 점검하는 현장이라고 밝혔다.

2026년 연두방문 행사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사진=미추홀구이미지 확대보기
2026년 연두방문 행사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사진=미추홀구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