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에 비해 의사의 숫자가 너무 적고, 의료서비스의 격차도 심하다. 부자들을 위한 의료시설과 서비스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지만, 일반 국민이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는 형편없다.
남아공의 경제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빈부의 격차, 흑백갈등, 지배층인 백인위주의 정책 등으로 가난한 흑인들이 의료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의료관련 자료: 2013년 기준으로 평균 기대수명은 49.5세 불과하며, 남자 50.4세, 여자 48.5세로 여성의 기대수명이 짧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성의 평균수명이 긴데, 남아공은 남성의 평균수명이 오히려 길다. 보건의비용은 2010년 기준으로 GDP의 8.9%이며, 의사는 인구 1000명 당 0.77명으로 매우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