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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브라질 가뭄 탓에 커피 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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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브라질 가뭄 탓에 커피 수출 급증

에티오피아 정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이번 2014/15 회계연도 에티오피아 아라비카 커피 수출실적은 지난 회기 연도와 비교해 25% 증가해 9억 달러(약 9199억원)에 달할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들어 국제 원두가격은 많이 상승했는데 세계 최대 커피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으로 인해 아라비카 원두가격은 올해 50% 가까이 올랐다.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현재 전 세계 커피생산량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 가뭄으로 앞으로 계속 커피 공급이 줄어들 경우 에티오피아 상품거래소의 아라비카 커피의 가격은 파운드 당 2달러(약 2044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뉴욕 선물시장에서 브라질 가뭄의 영향으로 1월 이후 아라비카의 가격이 70%까지 치솟은 바 있다.

아프리카의 최대 커피생산국인 에티오피아는 커피콩 수출로 지난 7월까지 7억1900만 달러(약 7349억원)를 벌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 감소했으며 수출량도 4.1% 감소해 19만1000톤에 불과했다.
에티오피아는 올해 말까지 50만 톤의 커피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산된 커피의 절반은 해외로 수출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에티오피아 커피가 파운드당 1.8달러(약 1839원)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앞으로 에티오피아의 커피 재배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