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에서 6월 중 세계 최대 조명·LED 박람회 개최 예정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 및 LED 박람회가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광둥성 성도 광저우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2015년 ‘제20회 광저우 국제조명박람회’의 총 전시장 면적은 22만5000㎡이며, 32개 국가와 지구에서 2621개의 유명 브랜드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사상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LED 등은 전기절약은 물론 친환경 제품이다. 중국에 고에너지 효율의 LED등을 보급하면 조명전력 소모를 반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아직 보급률은 크게 낮지만, LED는 스모그를 낮추는 데 기여할 잠재력도 매우 크다. 중국 정부가 LED 보급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다.

한편 올해 광저우 국제조명 박람회와 동시에 광저우 국제건축 전기기술 박람회도 개최되는데, 박람회 주제는 “에너지 절약형 사회의 건설과 에너지 절약형 경제의 발전”이다.

윤상준 기자 myg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