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무역전쟁이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해 기업의 자금난을 미리 덜어주는 것이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주말 성명을 내고 공상은행 등 5대 국유상업은행, 주식제 상업은행, 우정은행, 도시 상업은행, 농촌 상업은행, 외국계 은행의 지불준비율을 7월 5일부터 0.5%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불준비율이란 은행이 지줄준비금조로 예금의 일부를 중앙은해엥 묵어 두는 것이다.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하는 것은 올들어 1월, 4월에 이어 이번이 3 번째다.
인민은행의 이번 지준율 인하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대미 수출 급감 등으로 중국 실물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속에서 단행된 것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월6일부터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
중국 정부도 7월6일 부터 같은 규모의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해 놓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의 이같은 자금 살포는 상하이증시 선전증시 코스피 코스닥등에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