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등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이틀째 미국 뉴욕증시를 강타하고있는 모양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마감 시세
NASDAQ 7788.45 -91.06 ▼ 1.16%
NASDAQ-100 (NDX) 7399.01 -90.99 ▼ 1.21%
Pre-Market (NDX) 7483.70 -6.3 ▼ 0.08%
DJIA 26447.05 -180.43 ▼ 0.68%
S&P 500지수 2885.57 -16.04 ▼ 0.55%
Russell 2000 1634.21 -12.7 ▼ 0.77%
Data as of Oct 5, 2018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등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미국 국채금리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실업률이 거의 반세기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큰 폭 올랐다가 다소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3만4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 바람에 실업률이 큰 폭 떨어졌다.
9월 실업률은 3.7%로 전월 3.9%보다 하락했다. 이 같은 실업률은 1969년 이후 49년 만에 최저치다.
임금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간당 임금은 1년 전보다는 2.8% 상승했다. 전달 2.9% 올랐던 데 비해서는 다소 낮아졌다.
고용지표의 호전은 미국 금리인상을 더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고용지표 발표 직후 3.233%까지 고점을 높였다.
201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3.22% 선 부근으로 다소 후퇴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국채금리와 실업률이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에 결정타가 되고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레노버와 ZTE(중싱통신) 등 중국 주요 IT기업의 주가가 아시아 증시에서 큰 폭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을 토대로 한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4.9%로 보았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35% 하락한 7,318.54로 거래를 마쳤다.
FTSE 100 지수는 이날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계속 떨어져 7,318.54까지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5,359.36으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95% 떨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개장 때부터 약세를 보였고 계속 하락 폭을 키워 12,111.90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1.08% 떨어졌다.
유럽평균인 범유럽지수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93% 떨어진 3,343.67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01달러(0.01%) 상승한 74.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40분 현재 배럴당 0.45달러(0.53%) 하락한 83.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