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루 변동 5% 넘은 날 10월 들어 '단 하루’

10월 들어 비트코인의 1일 가격 변동이 5%를 넘은 날은 단 하루다. 급락하기 시작한 1월과 2월에는 각각 9일을 기록했다. 이러한 통계는 비트코인의 현 시세가 저점에 가까운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런던의 아틀란틱 하우스 펀드매니지먼트(Atlantic House Fund Management) 멀티에셋 책임자인 찰리 모리스(Charlie Morris)는 지난 25일 외신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시장이 조용하고 밸런스가 잡힌 것을 의미하며, 이는 투기적 관심이 희박해졌음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상화폐 시장의 약세는 이미 10개월째로 싫증이 나고 있으며, 다음의 큰 움직임을 향해 강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