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 인피니티 회장은 성명에서 "EV 부문에서 중국은 세계적으로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다. 특히 고급차가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어 16일부터 개막하는 '상하이 모터쇼 2019'에서 공개되는 EV 세단 콘셉트 카 'Qs 인스퍼레이션'이 주인공이며, 3년 내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자동차 메이커는 정부의 대기 오염 억제를 목적으로 하는 생산량 할당을 준수하기 위해 "EV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신에너지 자동차를 더 판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로서는 인피니티가 최초의 EV 모델을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인피니티 대변인은 "이 모델(Qs 인스퍼레이션)을 중국에서 수출할 의향은 없다"고 발언했다. 뫼니에 회장과 대변인의 발언을 통해, Qs 인스퍼레이션이 중국 프리미엄급 EV 시장을 겨냥한 대표 모델이라는 사실을 간파할 수 있다.
한편 e세단에 대해 인피니티는 성명에서, 전기 파워트레인을 수용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새로운 유연한 설계를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계 책임자인 카림 하비브(Karim Habib)는 "그 디자인, 특히 인테리어가 현재의 모델과 크게 다를 것"이라며 "바닥이 평평해 승객은 다리를 쭉 뻗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빠르게 부상하는 중국의 전기자동차 시장은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한 상태다. 현재 시장 경쟁은 니오(Nio) 및 WM 모터(Motor)와 같은 신생 업체 및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의 모델이 맹렬히 경합을 벌이고 있지만, 그 속에서 인피니티는 고급 EV Qs 인스퍼레이션을 무기로 테슬라 '모델S'와 '모델X'를 비롯해 렉서스와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