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비확산과 군축 등을 골자로 하는 핵 확산 금지조약(NPT)의 이행이나 체제의 강화를 위해 5년에 1번 열리는 평가회의를 내년으로 앞두고 이를 최종 조정하는 제3회 준비위원회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주 일정으로 시작됐다.
2015년의 전회 회의는 핵 보유국과 비보유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선언문을 정리하지 않아 결렬됐다. 이번에도 합의에 실패하게 된다면 조약발효 이후 최대의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