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그룹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가 186만6198대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BMW그룹의 올해 3분기까지 한국에서 4만2813를 판매해 전년 동기(5만3176대)보다 19.5% 누적 판매가 감소했다. 이 기간 BMW 브랜드 판매는 23.8% 감소했지만, 미니 판매는 3.8%, 롤스로이스 판매는 44.3%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수입차 판매는 13.2% 역성장했다.

이는 전망치인 5923억 엔을 웃도는 것으로, 원가 절감과 북미 시장에서 판매 증가에 따른 것으로 도요타는 풀이했다.
다만, 도요타는 올해 세계 판매 판매는 전망치 900만대에서 5만대가 감고한 895만대로 예상했다. 일본에서는 3만대, 아프리카 등 기타 지역에서 2만대 정도 판매가 각각 증가할 것이지만, 아시아 전체 시장에서 10만대가 감소할 것으로 도요타는 추산했다.
도요타는 올해 1∼10월 한국에서 1만9390대를 팔아 전년 동기(2만3138대)보다 16.2% 판매가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29조 5000억엔, 영업 이익은 2조4000억 엔으로 전년보다 2.4%, 2.7% 각각 감소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다만, 같은 기간 도요타의 당기순이익은 2조1500억 엔으로 14.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는 신형 A5와 A6의 선전으로 10월 세계에서 14만915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26.8% 판매가 급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시장 별로 보면 이 기간 유럽이 5만4150대로 68.6% 증가했다. 이중 독일은 1만 8402대가 판매돼 101.1% 판매가 수직 상승했다.
미국은 1만9172대, 중국은 6만154대가 판매돼 각각 19.4%, 6%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 판매는 2210대로 533%(1861대) 판매가 증가했다.
아우디는 올 들어 10월까지 세계에서 150만6250대를 팔아 1% 판매가 줄었다.
유럽이 0.2%, 중국 2.1% 각각 판매가 증가했으나, 미국 3.2%, 한국 38% 판매가 각각 감소했기 때문이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