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전날 발표한 전자상거래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월마트의 미국내 전자상거래 매출이 지난해 79%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마케터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미국내 매출은 올해 처음으로 3000억달러 선을 돌파해 3672억달러(약 416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비해 월마트의 미국내 매출은 646억달러(약 73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의 약진에도 아마존과 격차는 여전히 6배 가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월마트 다음으로는 이베이가 386억달러(약 44조원), 애플이 336억달러(약 38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베스트바이, 타깃, 홈디포, 크로거, 코스트코, 웨이페어가 그 뒤를 이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