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카페비즈(CafeBiz) 등에 따르면 투자유치에 많은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3년 동안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는 신규 공단이 없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의 심각한 영향을 받았지만 2021년 첫 11개월 동안 하노이의 산업 단지는 신규 투자 프로젝트 7개(총 등록자본 2700만달러), 확장 투자 프로젝트 26개(총 등록자본 1억4700만달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총 투자 유치액은 2020년 동기 대비 2.3배 높은 2조7500만달러로 연간 계획의 92%를 달성했다.
응웬 티 투엔(Nguyen Thi Tuyen) 하노이시 당 위원회 상임 부서기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하노이시의 총 투자 유치는 2020년 같은 기간 동안 여전히 2.3배 증가해 지역의 개발 잠재력과 여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응웬 티 투엔 부서기는 몇 가지 한계와 단점을 지적했다. 이중 주목할 만한 것은 지난 13년 동안 하노이에는 새로 설립된 산업 단지가 없다는 것이다.
앞서 하노이 당위원회는 하노이 산업단지 및 수출가공단지 관리위원회에 행정 절차 개혁을 강화하고 세무 및 관세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을 지원하며, 중앙위원회와 시당위원회의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새로운 공업단지 건설을 추진하도록 요구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