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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진달 스틸앤파워, 8~12개월 내 4개 신규 탄광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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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진달 스틸앤파워, 8~12개월 내 4개 신규 탄광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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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도 진달스틸앤파워(JSPL)


인도 거물 기업가 나빈 진달이 이끄는 진달스틸앤파워(JSPL)는 최근 인수한 석탄광산 중 4곳을 향후 8개월에서 12개월에 걸쳐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회사 고위 관계자는 "현재 열 석탄은 전자경매와 수입가격이 톤당 7000~9000루피(113820~146340)까지 올라가고 있어 연간 1510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채티스가르 광산 1개와 3개의 오디샤 광산에서 공급되는 물량을 통해 평균 톤당 4000~5000루피(65040~81300)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SPLDRI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상당한 양의 열 석탄을 수입해야 하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JSPL은 오디샤의 Utkal C, Utkal B1, Utkal B2의 석탄블록과 차티스가르의 Gare Palma IV/6 광산을 인수했다.

이 회사 고위 관계자는 "새로운 블록은 4~7월 주문서대로 진행하면 전체 생산량의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굴 광산은 인도국가의 주요 외환 수입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 JSPL은 유럽에서 몇 개의 계약 물량을 확보하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백을 메웠다. 또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장기적으로 수출물량의 확대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에퀴러스 캐피털은 보고서에서 JSPL이 새로운 광산개발을 위해 150억 루피(2439000만 원)에서 200억 루피(3252억 원)의 자본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회계연도의 추정 비용절감액은 148억 루피(2406억 원)이며, 현재 채굴 용량에 대한 2026회계연도의 추정 비용절감액은 59억 루피(959억 원)이다.

JSPL은 또한 20233월까지 안굴에 있는 핫 스트립 공장을 가동할 것이라고 한다. 열간압연코일(HRC) 제조에 사용될 이 공장은 다공성 확장의 일환으로 연간 500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펠릿 공장은 올해 8월에서 9월까지, 핫 스트립 공장은 내년 3월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지연은 없으며 두 프로젝트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JSPL은 주요 원자재 중 하나인 코킹 석탄의 상당 부분을 자사 광산에서 조달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