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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조선소, 신규 유람선 SH 베가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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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조선소, 신규 유람선 SH 베가 '경매'

SH 베가 유람선의 모형도. 사진=스완 헬레닉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SH 베가 유람선의 모형도. 사진=스완 헬레닉 홈페이지
헬싱키 조선소가 'SH 베가'라는 새 유람선을 경매에 부친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SH 베가는 크루즈 기업인 스완 헬레닉이 주문한 1만톤 규모의 새 유람선으로 현재 핀란드 조선소에서 건조 마지막 단계에 있다. 해당 유람선에는 약 15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헬싱키 조선소는 성명에서 "헬싱키 조선소는 선박에 대한 공정한 시장 가치를 받기 위해 모든 입찰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먼저 밝히며 이번 경매를 시작했다.

해당 선박은 극지방 여행이 가능하게끔 설계되었으며 PC5 Ice Class 국제 등급을 받았다. 또한 로이드 선급협회의 검사를 받아 건조되었고 5월 말에 해상 시험을 완료했다. SH 베가는 원래 7월에 스완 헬레닉의 크루즈 선단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 제재 등의 여파로 매각을 진행하게 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제재로 어려움을 겪은 후, 스완 헬레닉은 3월 31일 러시아 리스 회사로부터 그 배를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고 해당 선박을 완전히 양도받는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양도 절차가 끝나면 경매를 진행해 선박을 매각할 예정이다.

경매를 진행하는 헬싱키 조선소는 입찰 절차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입찰 지원서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지원서 접수 마감일은 6월 24일까지다.

헬싱키 조선소는 입찰자가 입찰을 제출하기 전에 선박을 직접 검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