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 마스리와 졸렌 종 전략가는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증시 안정화로 인한 거시경제 지표 개선으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한 "미국의 잠재적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주식은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다른 주식시장과의 영향이 적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둔화로 하락이 예상되는 반면 중국은 낮은 물가 상승 압력 덕분에 규제 완화와 특별국채 발행 등을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설 수 있는 환경에 있어 주식시장의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