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푸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오는 1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나고, 러시아 화학비료와 공동 식품 공급 관련 무역과 판매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러시아산 화학비료와 공동 식품 공급과 함께 인도시장의 ‘포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 크렘린궁은 “우선적으로 양국 무역 흐름을 촉진시킬 조치를 논희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양국의 무역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20% 가까이 급증한 115억 달러(약 16조80억 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화학비료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인해 인도 당국은 러시아와 3년간 화학비료 수입 협약을 체결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가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 행동’을 감행한 이후 올해 초에 체결한 장기 화학비료 수입 협정을 체결하려는 시도는 어려운 지정학적 상황에 타격을 입었다.
모디 총리 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할 예정이다.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행위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인도는 공개적으로 러시아의 침공 행동을 비판하지 않았다.
특히 러시아산 석유를 좀처럼 사지 않았던 인도는 중국에 이어 러시아의 2대 석유 구매국으로 부상했다.
인도는 세계 3대 석유 수입국이자 소비국이며 현지 정유업체들은 할인된 러시아산 석유를 계속 구매하고 있다.
주요7개국(G7)은 12월 5일부터 러시아산 석유에 가격상한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EU가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가격상한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와 중국은 가격상한제 도입에 동참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인도 석유부 장관 하디프 싱 프리는 지난주에 “인도는 더 구체적인 사항을 파악한 후 가격상한제 도입에 동참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일단 우리는 누가 가격상한제 도입에 동참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