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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인수 딜 소송 계속 진행…머스크 조사 문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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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인수 딜 소송 계속 진행…머스크 조사 문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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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트위터 로고.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거래와 관련, 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머스크 측 변호사들에게 연방 당국과 소통할 것을 몇 달 동안 요청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델라웨어법원에 머스크 변호사들에게 인수 관련 문서 제공을 명령할 것을 요청했다.

트위터 변호인단은 회사가 7월 22일 조사와 관련된 자료를 처음 요청했고 머스크의 법무팀이 '수사 특권'을 이유로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위터 변호사들은 "일론 머스크는 현재 트위터 인수 거래와 관련 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았으며 변호인을 통해 수사에 관해 당국과 실질적인 서신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서신 문서가 소송의 핵심 쟁점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지난 4월에 트위터를 인수하는 데 동의했지만, 그 전에는 회사가 플랫폼의 봇과 가짜 계정의 수에 대해 투명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거래를 철회하려고 했다. 이에 트위터는 지난 7월 머스크가 거래 계약을 유지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10월 17일 델라웨어 챈서리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지난주 머스크는 다시 방향을 바꿔 주당 54.20달러에 합의한 가격으로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법원 판사는 지난주 머스크가 재판을 피하고 싶다면 10월 28일까지 인수를 종결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트위터 측은 여전히 소송을 위해 관련 정보를 찾고 있다. 그 중 가장 최근의 문서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6월 머스크에게 보낸 서한과 관련이 있다.

이 서한에서 SEC는 머스크가 플랫폼의 스팸 및 사기 계정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받을 때까지 인수거래를 진행할 수 없음을 표했던 5월 게시 트윗과 관련된 정보를 찾고 있었다.
트위터 변호인단은 "이번 '공 숨기기' 게임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