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 판매전략을 조율할 마케팅 전문가부터 모바일 기기 판매 담당 등 22개의 자리가 공석이며 이 자리를 채워줄 직원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2석의 공석모두 표준채용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혀 정상적인 절차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현재 러시아로의 물품수입이나 배송은 여전히 중단되어 있으며 삼성측은 직원 모집이 삼성전자의 러시아 시장복귀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약 200건의 채용공고를 낸 바 있으며 지난 3월 러시아 시장으로의 공식적인 제품 배송을 중단한 이후 관세동맹국가(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로부터 병행수입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