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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틈타 바그너 용병, 우크라이나 대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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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틈타 바그너 용병, 우크라이나 대거 투입

프리고진 사망 이후 주춤하던 바그너 용병들이 다시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투입되고 있다. 사진=본사 자료
프리고진 사망 이후 주춤하던 바그너 용병들이 다시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투입되고 있다. 사진=본사 자료
특수 부대 ‘아크 마트’의 사령관인 러시아 남부 체첸 공화국의 수장은 30일(이하 현지시간) 민간 군사 회사 바그너의 전 구성원이 대량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많은 바그너 관리들이 침공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영국 국방부는 28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아브데이우카 주변에서 지난 일주일간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러시아군이 전투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잠시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의 창시자인 프리고진은 8월에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경영진과 함께 사망했다. 그 후 지도자를 잃은 바그너 부대의 퇴진이 주목받아 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9일 대통령궁에서 바그너 전 수장 트로셰프 장군을 만나 침공에 동참할 의용군을 조직하라고 지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바그너 소속 부대원들을 최전선에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인터넷 매체 '바자'는 29일 남부 크라스노다르 준주의 한 정유소가 같은 날 새벽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흑해와 크림반도 북서부 상공에서 요격된 우크라이나 드론 29대의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