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 등 상업용 부동산 대출 손실을 기록한 은행들이 늘어나면서 시장에는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으로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높아지고 고금리로 인해 대출 재융자가 어려워지면서 은행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옐런 장관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큰 스트레스를 받는 금융기관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금융당국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충당금을 쌓는 금융기관에 대한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오피스 공간 수요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은행들이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시스템적인 위험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