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의 법적 투쟁은 법안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미 히원은 13일(이하 현지 시간) 틱톡 금지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쇼우 체 틱톡 CEO는 12일 워싱턴을 방문하여 틱톡의 중국 모회사가 이를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사용 금지시킬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대변인은 "이 법안은 이미 결정된 결과를 갖고 있다. 미국에서 틱톡의 완전한 금지"라고 말했다. 틱톡 금지 법안에 따르면 법이 통과된 후 165일 안에 바이트댄스는 틱톡을 매각하게 되어 있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 앱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으로 간주된다.
법안의 하원 통과가 유력시 되는 가운데 상원 다수당의 민주당 척 슈머 원내대표는 아직 이 법안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