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FOMC가 4년 반만에 빅컷 금리인하를 단행한 직후 뉴욕증시에는 미국과 일본간의 금리차이에 다른 엔캐리청산 공포가 시장을 흔들고 있다. 금리인하 후폭풍으로 뉴욕증시 "엔캐리 청산 매도폭탄" 이 올수 있다는 노무라증권 긴급보고서가 뉴욕증시에 파문을 던지고 있다. 뉴욕증시 분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음 리플 암호 가상화폐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등 금융 시장이 온통 "엔 캐리 청산 비상"
1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세계적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은 금리인하 후 뉴욕증시에서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17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노무라는 이날 긴급 보고서를 내고 "만약 연준이 18일 공개시장 위원회(FOMC) 회의 이후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면 미국증시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는 "0.5%포인트의 빅컷 금리인하는 일반적으로 시장을 급등시킬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투자자들에게 향후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더 걱정해야 한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어 시장을 오히려 하락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노무라는 또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 발표 직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주식 노출을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봤다. 대통령 선거가 박빙을 보이며 정치적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노무라는 경제도 연착륙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의 확대는 미국 주식에 대한 롱(매수)포지션 철회를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