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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저항선 붕괴 2차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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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저항선 붕괴 2차 폭락"

뉴욕증시 대왕고래 암호화폐 ETF 무더기 탈출
뉴욕증시 암호화폐 ETF  자금 무더기 이탈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암호화폐 ETF 자금 무더기 이탈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 2차 폭락" … 뉴욕증시 암호화폐 ETF 자금 급속 이탈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으로 시작된 공포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의 1차 저항선이 무너졌다., 뉴욕증시 대왕고래 암호화폐 ETF 무더기 탈출 소식이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하락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암호화폐 리플이 큰폭의 하락세를 보인가운데 앞으로도 50%이상 추가 폭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뉴욕증시와 가상화폐업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엑스알피(XRP) 가격이 추가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암호화폐 분석가 조앙 웨드슨(Joao Wedson)의 견해를 인용해 " XRP가 시장 고점에 도달했음을 시사하는 세 가지 신호를 제시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가 제시한 리플 추가 폭락 근거 그 첫째가 강세 포지션이 대거 청산됐다는 점이다. 롱(매수) 포지션 4,300만 달러 규모가 강제 청산되며 추가 하락 위험이 커졌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보도했다.. 리플 추가 하락의 둘째 근거는 XRP 매수 압력이 50억 달러에서 13억 달러로 급감하며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다. AMB크립토는 하루 동안 14억 달러의 매도 물량이 발생하며 XRP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고, 이는 추가 하락을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보았다. 리플 추가 급락의 셋째 근거는 ,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최근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는 점이다. XRP는 현재 수준에서 50% 추가 하락해 1.1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전망했다.
그동안 뉴욕증시 상장사로서 매도없이 무조건 비트코인을 매입해왔던 가상화폐 대장주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주가 폭락으로인한 유동선 위기를 감내하지못해 끝내 대량 매도를 해야만 하는 처지에 몰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사상 첫 ”비트코인 대량 매도“ 속에 뉴욕증시 암호화폐 대왕고래 들이 ” 무더기 이탈 “하면서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등 가상 암호화폐에는 비상이 걸렸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최근 60개월 최고가대비 55% 급락하면서, 보유 중인 BTC의 대량 매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급락 하락하며 기업의 장기 보유 전략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코인게이프는 분석업체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의 보고서를 인용해, 스트래티지가 평균 매입가 66,350달러로 BTC를 매집해왔으며, 현재 BTC 가격이 이 수준을 밑돌면 대규모 매도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는 2027년 만기 예정인 82억 달러 상당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다。 BTC 가격이 장기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지속적인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역사적으로 BTC가 여러 차례 급락을 겪었음에도 스트래티지는 한 번도 매도한 적이 없으며 여전히 공격적인 매수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하락이 계속되면 매도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BTC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과거와 달리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리졸브 AI(Rezolve AI)의 10억 달러 규모 BTC 투자 계획이 발표되는 등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하락세는 가상자산 시장의 광범위한 매도세 속에서 나왔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비트의 해킹 사건과 ‘아르헨티나의 도널드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연루된 밈코인 스캔들 등의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유동성 공급업체인 오빗마켓 공동 설립자 캐롤라인 모론은 “바이비트 해킹은 최근 연달아 발생한 밈코인 출시와 같은 사건들과 맞물리면서, 과거 암호화폐 시장에서 경험했던 부정적인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있다“고 짚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이 "이더리움 컨트랙트에서 비정상 자금 이체가 확인됐다. 약 4950만달러가 이체됐고, 누군가 이를 DAI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스테이블코인 네오뱅크 프로젝트 인피니(Infini)가 해킹 공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피니 설립자 Christian은 X를 통해 "세부 내용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출금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최악의 경우라 하더라도 전체 피해자에 배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이 "이더리움 컨트랙트에서 비정상 자금 이체가 확인됐다. 약 4950만달러가 이체됐고, 누군가 이를 DAI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스테이블코인 네오뱅크 프로젝트 인피니(Infini)가 해킹 공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피니 설립자 Christian은 X를 통해 "세부 내용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출금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최악의 경우라 하더라도 전체 피해자에 배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트코인 선두주자 이더리움에 또 해킹이 발생했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이비트 해킹으로 암호화폐들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카르다노(Cardano, ADA)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은 바이비트(Bybit)의 14억 달러 규모 해킹 사건을 두고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이라는 말로 이더리움(Ethereum, ETH)을 강하게 비판했다. 호스킨슨은 이번 해킹 사태가 이더리움의 구조적 문제점을 다시 드러냈다고 지적하며 이더리움이 결국 '폐기된 인터넷 플랫폼'의 길을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르다노 호스킨슨이 말한 "바이비트 해킹은 이더리움의 보안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비트 해킹 이어 또 보안 구멍이 뜷렸다는 소식에 이더리움 뿐 아니라 비트코인 비트코인 리플 솔라나 등에서 "뱅크런"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에서 4,950만 달러 상당의 수상한 자금 이동이 포착됐다. 유투데이는 특정 계정이 해킹을 당해 '0x8e9b'라는 특수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이를 통해 '0x9a79' 주소의 모든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현재 공격자로 추정되는 '0x3ac9' 주소는 해당 자금을 17,696 ETH(약 4,900만 달러)로 변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비트 해킹으로 암호화폐들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해킹에서 뚫린 이더리움이 상장폐지 등을 거처 결국은 폐기될 것이라는 지적이 니왔다.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카르다노·솔라나 등 암호화폐들은 바이비트 해킹 이후 조정을 받고 있다. 번 해킹으로 바이비트가 40만1347개의 이더리움 등 총 14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도난당했다. 비트멕스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롤백(rollback)"을 제안하자, 호스킨슨이 비꼬는 투로 "이더리움 클래식"이라고 답했다. 이는 과거 2016년 DAO 해킹 사건 당시 이더리움이 롤백을 통해 분리된 이더리움 클래식(ETC)을 언급한 것으로, 사실상 이더리움을 구식으로 치부한 셈이다.

호스킨슨은 이전에도 이더리움을 "쓰레기통 불(dumpster fire)"이라고 표현하며 비판적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는 "이더리움의 현재 방향은 결국 마이스페이스(MySpace)나 넷스케이프(Netscape)처럼 몰락하는 길"이라고 예측하며, "결국 이더리움 프로젝트들이 더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카르다노로 이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호스킨슨과 같은 주요 인사들이 이더리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투데이는 카르다노를 비롯한 경쟁 플랫폼들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비트(Bybit)가 14억 달러(약 40만 ETH) 규모의 역대 최대 해킹 사건을 겪었다. 바이비트는 그 대응책으로 최대 1400만 달러 상당의 바운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해킹은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 그룹(Lazarus Group)'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비트의 총자산은 사건 이후 53억 달러 이상 감소한 상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비트가 이번 해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유 자산이 부채를 초과하고 있어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독립 감사를 수행한 해켄은 "바이비트의 준비금이 부채를 초과하고 있으며, 사용자 자금은 100% 보장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바이비트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