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I, 한국 사법당국에 공식 증거 요청 승인…재판 범위 해외로 확대
삼성·SK하이닉스·카카오 등 거론됐지만 한국 측 당사자 아직 미확인
삼성·SK하이닉스·카카오 등 거론됐지만 한국 측 당사자 아직 미확인
이미지 확대보기이 소송은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개발한 그록(Grok)이 앱 스토어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자, 애플과 오픈AI의 파트너십이 공정한 경쟁을 방해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되었다.
애플과 오픈AI는 머스크의 주장을 부인하며 사건 기각을 요청했지만, 마크 피트먼(Mark Pittman) 판사는 이를 거부하고 추가 문서를 요구했다.
최근 법원 기록에 따르면 xAI는 한국 기관으로부터 증거를 수집할 수 있는 허가를 요청했으며, 법원은 이 요청을 전면 승인했다.
현재 이 소송에 연루된 한국 기업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추측으로는 삼성, SK하이닉스, 카카오 같은 기업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모두 AI와 연계되어 있거나 오픈AI와 연계된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출 서류 자체에는 확인된 바가 없으며, 완전히 다른 기관일 수도 있다.
애플과 오픈AI는 이제 12월 11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해야 하며, xAI는 한국이 사법 요청을 처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소송은 새로운 소송이 제기될 때마다 그 범위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