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50만 패널·풍력 결합한 250MW급 하이브리드 단지 구축 완료
도널드 투스크 총리 현장 방문… “이전 정부의 8억 PLN 손실 오판 청산하고 단지 규모 2배 증설”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12GW 확보 전략 가속… 광산 매립지를 친환경 에너지 핵심 요새로 재편
도널드 투스크 총리 현장 방문… “이전 정부의 8억 PLN 손실 오판 청산하고 단지 규모 2배 증설”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12GW 확보 전략 가속… 광산 매립지를 친환경 에너지 핵심 요새로 재편
이미지 확대보기과거 석탄 연료를 채굴하던 폐광 부지를 차세대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국가 전력망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실리주의 포석이다.
5일(현지시각) 폴란드 경제 전문 매체 모네이(Money.pl) 보도와 유럽 재생에너지 시장 지표 분석에 따르면, 오를렌 그룹은 폴란드 클레체프(Kleczew) 지역에 자사 포트폴리오 중 가장 큰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확장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증설로 전체 발전 단지의 용량은 250MW에 도달했으며, 1년 내에 최대 1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출하할 수 있게 됐다.
“이전 정부의 투자 실패 정리”… 투스크 총리, 400헥타르 부지 50만 패널 증설
투자 현장 방문에는 도널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와 내각 장관들이 참석해 새롭게 개편된 에너지 공급망을 직접 점검했다.
투스크 총리는 현장 성명을 통해 “이전 정부가 무능하게 시작했던 투자계획을 현 정부가 전면적으로 수정한 것”이라며 “과거의 정책 혼란으로 인해 폴란드 국가 재정이 예상보다 8억 즈워티(PLN)나 더 들었어야 했던 비효율을 정돈해야 했다”고 이전 행정부의 과오를 짚었다.
현 정부 수뇌부는 국책 재정의 추가 낭비를 막기 위해 해당 태양광 발전 단지의 크기를 기존 계획 대비 두 배로 늘리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그 결과 현재 클레체프 단지에는 400ha 이상의 면적에 무려 50만 개의 태양광 패널이 촘촘히 전개되어 출하 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투스크 총리는 “이러한 투자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부문을 구축하려는 폴란드의 노력이 정당함을 보여준다”며 “비교적 저렴한 재생에너지를 통해 미래 세대에 대한 청정에너지 생산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태양광과 풍력 묶은 하이브리드 공학… 기상 조건 극복하고 인프라 효율 극대화
특히 본 발전소는 태양광 발전과 풍력 에너지를 영리하게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설계되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250MW급 태양광 패널에 더해 19.2MW급 풍력 발전 설비를 상호 연계하는 공학적 가이드를 적용했다.
오를렌 그룹은 이러한 하이브리드 조합이 변화무쌍한 기상 조건 속에서도 에너지 생산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송배전 인프라의 활용도를 개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설치 공간 내에 추가 확정을 위한 예비 부지 튜닝을 끝마친 상태로, 향후 전력 연결 조건에 따라 전체 용량을 최대 334MW 수준까지 무리 없이 늘릴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2035년 재생에너지 12GW 독점 목표… 하반기 유럽 에너지 믹스 개편의 중심
이레네우시 팡파라(Ireneusz Fanfara) 오를렌 최고경영자(CEO)는 “클레체프 투자는 우리 회사가 추진 중인 에너지 구조 변화의 거대한 규모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국가 전체의 에너지 믹스를 개선하고 현대적인 에너지 부문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성과를 요약했다.
현재 오를렌 그룹은 오는 2035년까지 자사의 재생가능에너지(RES) 설치 용량을 12GW 이상으로 확충한다는 기축 전략을 수립하고 자본 수송을 지속하고 있다.
과거의 탄소 다소비 석탄 화력 중심 정책에서 완전히 탈피해 청정에너지 자강론 요새를 구축하려는 폴란드 정부와 오를렌의 대담한 인프라 투자 드라마는, 하반기 중동부 유럽 공급망 지형과 원자재 시장을 흔들 가장 중요한 거시 변수로 안착하고 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