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점거에 독일 킬 조선소 출입로 차단…일시적 차량 통행 마비
일회성 점거 해산 완료 속 발주국 납기 안정성 관리 여부 관심
일회성 점거 해산 완료 속 발주국 납기 안정성 관리 여부 관심
이미지 확대보기독일 방위산업체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 킬 조선소 진입로가 8월 3일(현지시각) 시위자 16명에 봉쇄되어 차량 통행이 일시 차단됐다.
독일 현지 엔디에르(NDR)는 이날 시위 경위를 보도했고, TKMS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60조 원 규모 캐나다 CPSP 사업의 향후 본계약 협상 및 생산 안정성 관리에 관심이 쏠린다.
시위대 진입로 점거로 차량 출입 차질
이날 시위는 '터보-클리마-마리네-사보타주(T-K-M-S)' 등 반전·기후 단체 회원들이 무기 수출 중단과 군사화 반대를 요구하며 벌인 기습 행동이었다. 참가자들은 도로 위에 욕조와 삼각 목재 구조물을 배치해 몸을 고정했고, 무기 제조 중단을 촉구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
현장에 동원된 경찰과 수상 경찰정이 오전 중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점거 사태는 평화롭게 일단락됐다.
주요 잠수함 수주전 향방과 생산 안정성
해외 잠수함 수주 시장에서는 최근 주요 초대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됐다. 캐나다 CPSP 사업에서는 TKM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은 차순위 예비 공급업체 지위를 확보했다. 약 8조 원 규모의 폴란드 오르카 사업은 스웨덴 사브(SAAB)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위가 일회성 행사로 정리되면서 본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방산 시장 발주국들이 납기 준수와 공정 관리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만큼, 공급망과 현장 생산 안정성을 지속 확보하는 것이 각국 조선업계의 핵심 과제로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