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파워 2026 미국 APEAL 조사, 업계 평균 858점 기록하며 3년 연속 상승
포르쉐 3년 연속 프리미엄 1위, 현대차와 기아는 일반 브랜드 최상위권 안착
실내 편의성 개선이 만족도 견인…복잡한 인포테인먼트는 신차 경쟁력 발목
포르쉐 3년 연속 프리미엄 1위, 현대차와 기아는 일반 브랜드 최상위권 안착
실내 편의성 개선이 만족도 견인…복잡한 인포테인먼트는 신차 경쟁력 발목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빙이 8월 4일(현지시각) 제이디파워의 2026 미국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신차 소유자 만족도가 2018년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고, 한국 자동차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업계 평균 점수는 1000점 만점에 858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내 편의성 개선과 전기차의 약진
이번 조사에서는 차량 실내 편의성 개선이 전체 만족도 상승을 이끈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 거치 공간과 컵홀더 등 세심한 변화가 소비자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전기차 상품성 만족도는 지난해보다 22점 급등하며 대부분의 평가 범주에서 내연기관 차량을 앞질렀다. 제이디파워의 프랑크 한리 수석 디렉터는 소비자가 신뢰성과 직관적인 기술을 갖춘 차량에서 가장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순위와 한국 브랜드 성과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는 포르쉐가 896점을 기록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테슬라는 비공식 집계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는 미니가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차급별 평가에서는 기아 K4와 K5가 세단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카니발이 다목적 차량 부문 1위에 올랐다.
첨단 기술 과부하가 남긴 신차의 과제
새로 출시된 완전 신형 모델들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큰 폭의 만족도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차량에 탑재된 지나치게 복잡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량 설정 조작 방식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만족도 상승을 가로막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전문가들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향후 신차 경쟁력의 핵심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