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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멕시코 노사, 파업 하루 전 잠정 합의…임금 총 8.24%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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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멕시코 노사, 파업 하루 전 잠정 합의…임금 총 8.24% 인상

12개월 단체협약 개정안 도달…오는 10월 29일 조합원 찬반 투표로 최종 확정
기본급 4.4% 직접 인상에 일회성 지급금·저축기금 확대 포함
노동부·연방조정노동등록센터 중재 지원…사측 "추가 협상 없다" 못 박아
2022년 8월 31일, 멕시코 푸에블라에 위치한 폭스바겐 멕시코 공장의 노동자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 8월 31일, 멕시코 푸에블라에 위치한 폭스바겐 멕시코 공장의 노동자들. 사진=로이터


폭스바겐과 멕시코 자동차노조가 파업 예정일 하루 전인 10월 22일(현지시각)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로이터는 10월 22일(현지시각) 폭스바겐과 멕시코 자동차노조가 파업 예정일 하루 전인 22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파업 하루 전 도달한 잠정 합의


양측은 12개월 단체협약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회사와 노동조합이 각각 별도 성명을 내고 합의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목요일로 예정된 파업이 개시될 상황이었다.

폭스바겐 푸에블라 공장은 멕시코 중부 동쪽에 자리하며, 원문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최대 규모 공장 중 하나로 북미 수출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한다. 사측과 노조는 이번 합의를 통해 오랜 갈등을 봉합하고 생산 차질 우려를 해소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총 8.24% 인상에 기본급·지급금·저축기금 포함


노동조합이 공개한 세부 합의안을 보면 총 임금 인상률은 8.24%다. 여기에는 기본급 4.4% 직접 인상이 포함된다. 일회성 특별 지급금 지급과 저축기금 항목 지원 확대도 합의안에 담겼다.

조합원들은 앞서 사측이 제안한 2년 만기 개정안을 거부했다. 당시 제안한 전면 임금 인상률은 13.16%였다. 2년 만기 개정안 부결 이후 노사가 재협상을 이어가 이번 12개월 개정안을 마련했다.

노동부·연방조정노동등록센터 중재로 합의 성사


이번 합의는 멕시코 노동부와 연방조정노동등록센터가 중재와 지원하는 화해 협상을 통해 이뤄졌다고 노동부가 별도 성명에서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번 합의를 자동차노조와의 교섭 마지막 단계로 규정하고, 추가 대화와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는 태도를 분명히 했다.

파업 위기는 일단 넘겼으나 합의안은 오는 10월 29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투표 결과에 따라 이번 개정안의 효력 발생 여부가 결정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