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77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최재웅(오대규 분)이 마침내 계약 결혼 부인 윤상은(한영 분)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재웅은 차도훈(성두섭 분)이 다녀간 뒤 상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해 설렘을 선사한다.
갑작스런 재웅의 고백에 어리둥절한 상은은 "이거 꿈 아니죠?"라며 감격한다.
한편, 예은(심이영 분)은 샴푸 품평회 준비로 분주하다. 하지만 세란(허은정 분)은 품평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예은을 보며 질투심에 분노한다.
조화영은 그런 세란에게 예은 대신 세란이 품평회를 진행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새로운 음모를 계획한다.
조화영은 세란에게 "품평회 시작 안 했어. 윤예은이 품평회 맡아서 한다는 보장 있어?"라고 부추긴다. 이에 세란은 "이제 와서 어떻게 뒤집어요?"라며 의아해한다.
하지만 조화영은 "윤예은은 내일 품평회 못 가. 품평회에 못 갈 사정이 생기거든"이라며 못 된 계략을 꾸민다.
한편, 창고에서 예은이 일하는 가운데 정전이 되며 밖에서 문이 잠기는 사고가 발생한다.
예은은 창고 문을 두드리며 "누가 좀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친다.
창고 문을 잠근 범인인 조화영은 "밤엔 좀 춥다고 하던데, 불쌍한 예은이"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윤예은은 이대로 창고에 갇혀 품평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민형주(이시강 분)가 구해주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