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인x이재황, 사랑 재확인

2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희정) 100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김인영(신다은 분)이 과거 강준희(서도영 분) 사고 배후가 강동빈(이재황 분)임을 확인하는 반전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인다.
이날 김인영은 강준희가 산행 도중 추락한 사건 배후를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한편, 강동빈은 태연가를 상대로 또 다른 언론플레이를 준비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날 여향미(정애리 분)는 유란(김해인 분)의 행방을 묻는 아들 준희에게 배신감을 호소한다.
준희는 "유란씨가 사라졌어요"라며 "시간 주기로 하셨잖아요"라고 항의한다. 하지만 여향미는 "용서가 안 돼. 걔 날 끝까지 날 기만하고 우습게 본 애야"라고 말한다.
이에 준희는 인영을 찾아가 유란에 대해 물어본다. 준희는 "유란씨에 대해 내가 모르는 일이 또 있는 거죠?"라고 인영에게 물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유란과 동빈은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하며 애틋해한다. 유란은 동빈에게 "내가 사랑하는 거 당신도 알고 있었잖아"라고 말한다. 동빈도 "널 보고 한 눈에 알았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동빈은 수표를 놓고 호텔 방을 나가고 이를 확인한 유란은 "나쁜 놈"이라고 욕하며 눈물 흘린다.
여향미는 집으로 돌아온 동빈에게 "홍선화랑 같이 있었니?"라며 유란의 본명을 말해 충격을 안긴다.
놀라는 동빈에게 향미는 "걔랑 짜고 우리 준희 어떻게 하려고 한 거야?"라고 추궁한다.
태연가를 집어 삼키려고 채유란과 치밀한 계획을 세워 실행해온 동빈은 키워준 엄마 여향미에게 어떤 태도로 나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일일드라마 '역류'는 120부작으로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