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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평양공연 불참 논란…일본 공연은 '완전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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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평양공연 불참 논란…일본 공연은 '완전체' 참석?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드라마 스케줄을 이유로 평양공연에 불참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드라마 스케줄을 이유로 평양공연에 불참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레드벨벳 조이가 평양공연을 불참한 것을 두고 비난 여론이 거세다. 그도 그럴 것이 역사적인 평양공연은 불참했지만 일본 공연은 참석했기 때문.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이라지만,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 "SM이 다른 걸그룹에게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 막판 꼼수를 부린 것 같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레드벨벳 조이는 평양공연에 참여하기로 통보했으나, 갑자기 드라마 촬영을 이유로 평양공연에 빠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달 30일 "출연요청을 받았을 때 기존에 있던 스케줄을 조율해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라며 "하지만 공연 일정이 짧지 않은데다 드라마 제작 일정상 조이가 촬영에 빠지면 방송을 불가능해 최종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레드벨벳이 '완전체'로 평양 공연에 가지 못 한 것으로 여러 해석을 내놓았다.

특히 지난 달 28~29일 양일간 레드벨벳은 일본에서 첫 콘서트 '레드룸 인 재팬'을 완전체로 진행했기 때문에 비난 여론은 더욱 거셌다.

이런 가운데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들과 만나 "내가 레드벨벳을 보러 올지 관심들이 많았는데 원래 모레(3일 공연에) 오려고 했는데 일정을 조정해서 오늘 왔다"면서 "평양시민들에게 이런 선물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는 공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박수를 크게 쳐주시고 따라 불러주셔서 긴장이 풀렸다"고 말했고, 아이린과 웬디도 관객의 호응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지난 1일 저녁 동평양대극장에 마련된 공연 무대에 다섯 번째로 오른 레드벨벳은 히트곡 '빨간맛'과 '배드 보이' 두 곡을 불렀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