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희정) 101회에서는 자살 시도했던 채유란(홍선화, 김해인 분)이 결국 강동빈(이재황 분)을 배신하려 해 긴장감을 높인다.
이날 김인영(신다은 분)은 갑자가 사라진 채유란을 찾기 위해 보육원을 찾아간다.
보육원 원장은 "선화를 만났다구요? 혹시 무슨 일 있어요?"라고 인영에게 묻는다. 이에 인영은 "혹시 연락이 오면 좀 알려주세요"라며 홍선화 최근 사진을 내민다.
한편 강동빈은 강백산(정성모 분)의 법률고문인 황변호사(이윤상 분)를 만나자 "시간 괜찮으면 차 한잔 하시죠"라고 들러붙는다.
한편, 자살을 시도했던 채유란은 강동빈을 피한다. 동빈이 "채유란씨"라고 부르자 유란은 "그 이름 부르지 마. 끔찍해"라고 소리친다.
동빈이 "나보고 뭘 어떻게 해 달라는 거야?"라고 하자 유란은 "처음부터 우리 계약 불평등했던 거 알아요?"라고 따진다.
이후 유란은 '동생한테 붙여주기 위해 돈까지 주고 계약했다는 걸 알면 어떻게 될까?'라며 전화기를 꺼내들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강동빈은 김인영에게 결혼하자고 집착한다. 하지만 인영인 "당신 아버지 허락하셔도 안 되는 일이에요"라고 선을 긋는다.
인영이 "당신 부모님한테 내가 어떤 짓을 했는데"라고 하자 동빈은 "내가 모두 버린다면 그럼 가능해?"라고 물어봐 소름을 선사한다.
인영은 아버지를 죽이고 모두를 감쪽 같이 속이고 있는 강동빈과 결혼하는 것일까.
강동빈과 짜고 채유란이라는 이름으로 강준희(서도영 분)와 여향미(정애리 분)에게 접근했던 홍선화는 자신이 살기 위해 동빈을 배신할 것으로 보여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홈멜로 심리스릴러 MBC 아침 일일드라마 '역류'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