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희정) 105회에서는 강동빈(이재황 분)이 강준희(서도영 분) 사고를 폭로한 인물이 김인영(신다은 분)임을 알고 충격을 받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동빈은 책상에 올려진 강준희 사고 관련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란다. 동빈은 "내 책상에 서류 봉투 김수석이 갖다 놓은 거야?"라며 서류를 들고 온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한다. 볼투를 열어본 동빈은 '도대체 누가 이런 장난을 치는 거야'라며 의아해한다.
한편, 회사에 강백산 치매 관련 찌라시가 돌자 강준희는 동빈에게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편, 강백산(정성모 분)은 치매 관련 찌라시를 돌린 강동빈을 두고 여향미(정애리 분)와 말다툼을 벌인다.
동빈을 두둔하는 향미에게 백산은 ""당신 아들 그렇게도 몰라요? 친자가 아니라고 화가 나서 저러는 거 아니야라고 소리친다. 이어 백산은 "태연이. 회사가 탐나서 저러는 거라고"라고 못박는다.
한편, 채유란(홍선화, 김해인 분)은 강동빈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강백산의 계획을 동빈에게 전한다.
이에 동빈은 이사회에서 강백산을 먼저 공격한다. 동빈은 "몸도 안 좋으신데, 억지로 자리 지키고 계실 필요 없죠. 준희도 저도 있는데"라고 밝힌다. 그 말을 들은 채유란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한편, 강동빈은 김인영 관련, 명성기획 대표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다.
명성기획대표는 "더는 관여하고 싶지 않다"며 "처음부터 양쪽 일을 맞지 않는 건데"라고 밝힌다. 이어 "김인영이 다녀갔다"고 전하자 강동빈은 깜짝 놀란다.
그동안 동빈은 김상재(남명렬 분))를 죽이고도 속죄하겠다며 그의 딸 인영에게 집착해왔다. 그런 그가 강준희를 벼랑에서 밀었다는 자신의 범죄 행위를 전부 알게 된 인영에게 어떤 대도를 취할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홈멜로 심리스릴러 MBC 아침 일일드라마 '역류'는 120부작으로 오는 27일 종영한다.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