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자영업으로 성공신화를 쓴 고명환이 전화 출연했다
이날 고명환은 감자탕집, 스낵바 등 네 번이나 사업에 실패한 경험을 전하며 현재는 메밀국수 식당으로 연매출 10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라는 제목의 책을 내기도 한 그는 "처음엔 남의 얘기를 듣고 장사했는데 말아먹었다"며 "이후 철저하게 책을 읽고 공부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명환은 "열심히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똑똑하게 해야되더라"면서 "5년째 하면서 깨달은건 '힘든 걸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육수를 보통 받아서 쓰는데 직접 끓여야 한다. 돈가스 소스도 직접 끓여야 한다"며 "몸이 힘들지만 해보니까 그래도 손님이 많이 온다"고 덧붙였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