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10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주보그룹 마영인(오미연 분) 회장은 집무실에 걸려 있는 고려미인도를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라고 서필두(박정학 분)에게 지시한다.
문제의 고려미인도는 심청이 친아버지인 조지환이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누명을 벗기 위해 증거를 모으러 다니다가 서필두가 벌인 교통사고로 희생된 후 마영인의 손에 넘어간 비극적인 사연을 품고 있다.
한편, 여지나(조안 분)는 주보그룹 3세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 분)가 용왕리에서 재능기부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흥분한다. 엄마 방덕희(금보라 분)와 의붓동생 심청이가 살고 있는 용왕리 출신인 여지나는 "왜 하필 또 용왕리야"라며 불평한다. 하지만 지나는 마풍도에게 접근하기 위해 용왕리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청이는 주보그룹 피아노 연주 팜플릿에 새겨진 그림을 보고 상사에게 "이 그림이 고려시대 미인도예요?"라고 물어본다. 이어 청이는 "요즘 그림 같아서요, 옛날 물감 느낌이 전혀 아닌데"라며 의혹을 품는다. 청이의 그런 모습을 서필두가 지켜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귀가하던 청이는 검은 장갑을 낀 괴한의 공격을 받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과거 청이 아버지를 공격한 서필두가 심청이도 공격한 것인지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