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하나뿐인 내편' 77~78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소양자(임예진 분)는 사위 장고래(박성훈 분) 카드로 친구들에게 소갈비를 쏘는 등 그동안 사돈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쌓인 울분을 돈으로 해소한다.
카드 값이 날아온 것을 본 미란(나혜미 분)은 양자에게 "엄마 혹시 고래씨 카드로 아줌마들이랑 소갈비 먹었어?"라고 확인한다. 이어 미란은 "고래씨 카드 당장 내 놔"라며 소양자와 실랑이를 벌인다.
한편, 오은영(차화연 분)은 큰 며느리 도란을 더욱 심하게 구박한다. 은영은 "너 내가 그렇게 우스워"라며 두꺼운 잡지책을 도란에게 냅다 집어던지며 폭행까지 한다.
한편, 도란은 박동원(강두 분)이 아버지 강수일에게 "형님, 영훈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목격하고 깜짝 놀란다.
강수일이 아닌 영훈이라는 이름을 들은 도란은 "우리 아빠가 김영훈?"이라며 의혹을 품는다.
곧이어 사람들이 강수일에게 돌팔매질을 하기 시작한다. 강수일이 길바닥에 쓰러져 달걀 세례를 받으며 지탄 받는 것을 본 도란은 달걀 세례를 받아가며 "우리 아빠 그런 사람 아니라구요"라며 온 몸으로 강수일을 보호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강수일이 마침내 과거 살인자라는 정체가 드러난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하나뿐인 내편'은 106부작으로 오는 3월 17일 종영 예정이다. 매주 토, 일요일 7시 5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