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SBS 관찰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123회에서는 '홍자매 신년회' 특집으로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씨가 새해를 맞아 홍진영 소속사 식구들과 회식 먹방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식장소에는 홍진영 언니 홍선영씨를 비롯해 동생 홍진영 소속사 식구를 포함 모두 8명이 둘러 앉아 있었다.
회식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홍진영 어머니 최말순 여사는 "아까 8인분 시켰지요?"라며 메뉴를 확인했다. 김종국 어머니가 "곱창 8인분, 특양 3인분, 청국장 2인분"이라고 하자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13인분 시켰지"라고 답했다. 이에 홍진영 어머니는 "(8명인데) 13인분 많이도 시켰네"라며 긴장했다.
이어 홍진영이 "맥주잔 8개 주세요"라고 하자 어머니는 "진영이 술 못하는데"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홍진영은 "오랜만에 섞어 마시자. 오늘 못 살아 돌아가. 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옆에 있던 홍선영씨가 "오늘 니들 네 발로 기어 가"라고 거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스튜디오의 어머니는 "술도 못하는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서장훈이 "언니도 술을 못하나요?"라고 묻자 어머니는 "예. 숨이 가쁘대요"라며 홍자매가 다 술을 못한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제조홍궁"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폭탄주를 제조했다. 알고 보니 홍진영은 맥주잔에 오렌지색 탄산음료에 사이다를 섞은 폭탄(?) 음료를 제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홍진영 언니 홍선영씨는 복스러운 곱창 먹방을 시전해 또 한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진영 언니 직업은 매 방송마다 포털사이트 실검 1위를 마크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직업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홍진영 언니 홍선영씨는 성악과를 전공한 재원으로 방송을 통해 홍진영 못 지 않는 가창력의 소유자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