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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개념배우 입증,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안내서 일본에 1만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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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개념배우 입증,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안내서 일본에 1만부 기부

배우 송혜교(38)가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안내서 1만부를 기부했다. 사진=서경덕(좌), 송헤교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송혜교(38)가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안내서 1만부를 기부했다. 사진=서경덕(좌), 송헤교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송혜교(38)가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안내서 1만부를 기부했다.

서경덕 교수(성신여대)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혜교씨와 힘을 모아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안내서'를 한국어와 일어로 제작했다"며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도쿄 시내 민박 집 10곳에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2월8일 오늘은 2·8독립선언 100주년인 역사적인 날"이라며 "1919년 2월8일 일본에 유학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으로, 향후 3·1운동을 일으키는 도화선이 됐던 아주 의미있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안내서에는 2·8독립선언의 배경 및 의의, 2·8독립선언과 3·1운동, 2·8독립만세운동지,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안내서는 서 교수가 올해 초 개설한 '한국의 역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중국 내 임시정부청사를 시작으로 15번째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를 발간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