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사진 왼쪽) 전 부부 사이의 딸 수리 크루즈(사진 오른쪽)가 여자 친구 두 명과 가린 원피스차림으로 뉴욕의 맨해튼 고급 레스토랑에서 자신의 13세 생일 축하모임을 가지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케이티는 머리를 땋고 줄무늬 톱과 체크팬츠 위에 스프링코트를 걸치고, 검은색 플랫슈즈를 맞춘 캐주얼 코디 차림이었다. 수리는 올린 머리를 뒤로 땋고 분홍색 꽃무늬 가린 원피스에 파란재킷과 굵은 실버목걸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여기에다 385달러(약 43만 원)짜리 수전 알렉산드라의 구슬 백을 걸친 멋쟁이 룩으로 맨해튼의 유명 레스토랑 ‘델리카트슨’에서 파스타 디너를 즐기는 모습이 찍혔다.
전부터 파파라치로부터 몸을 감추기 위해 ‘보디 더블’의 존재가 거론됐던 수리답게 거의 비슷한 체격의 여자 친구 두 명도 동행했다. 두 사람도 핑크와 붉은색 계열의 꽃무늬 원피스에 스니커즈 차림으로 헤어스타일도 수리와 똑 같았다. 그 중 한명은 다른 색이지만 수전 알렉산드라의 구슬 백까지 갖추면서 콜라보로 한껏 멋을 부렸다. 여기에다 케이티까지 포함해 핑크 매니큐어까지 코디하고 웃음꽃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