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하부조직에서 성장한 실바는 에이바르와 셀타비고의 기한부 이적을 거쳐 2010년 6월에 맨 시티에 입단하면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했다. 발밑의 기술에 뛰어나고 넓은 시야를 살린 뒤어난 게임메이커로 지금까지 공식전 393경기 70골을 자랑하며 3번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포함 10개의 타이틀 획득에 기여했다.
ESPN에 따르면 실바의 계약은 2020년까지로 맨 시티는 내년 시즌전력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비셀 고베가 전 스페인 대표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와 짝으로 뒤는 것을 목표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팀의 바르셀로나화를 추진하는 고베는 이니에스타 외에도 전 독일 대표 FW 루카스 포돌스키, 전 스페인 대표 FW 다비드 비야와 같은 빅 네임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지금까지 3승 1무 5패의 성적으로 12위로 가라앉으면서 지난 달 17일 후안 마누엘 리요 전 감독과의 계약 해제가 발표되면서 전임 감독이었던 요시다 타카유키 감독이 복귀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