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리는 2일 방송된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3년여 만에 복귀했다.
개리는 "20여년 간 활동을 하다 과부하가 와서 잠시 쉬게됐다"며 활동 중단 배경을 밝혔고 "그때 결혼을 하게 됐고 아이가 생겨서 어떻게 보면 육아휴직을 하게 됐다"고 털어 놓았다.
3년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와 결혼 소식을 전했던 개리는 "결혼식은 따로 안 했다. 아내와 같이 가서 혼인 신고서에 도장만 찍고 샤브샤브 먹으러 갔다"고 밝혔다.
개리는 지난 2017년 4월 결혼 소식을 전했고 같은해 10월 첫 아들 하오를 낳았다. 아내는 개리보다 10세 연하로 리쌍이 운영중인 '리쌍컴퍼니' 직원이다. 개리 아내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5년 정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게리 아들 하오는 26개월로 아빠를 쏙 빼닮은 모습에 놀라운 언어 구사력과 뛰어난 음악 재능으로 주목받았다.
개리는 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눈사람 모양 밥을 만들어주는 등 아들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