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클로는 전날 성명을 통해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씨티그룹 및 JP모건체이스가 유상증자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거래는 오는 16일 마무리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번 유상증자 소식은 오클로가 미국 국방부의 알래스카 공군기지에 원자로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원자로 건설 계약 추진 소식에 오클로 주가는 11일 거래에서 29.5%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클로는 또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기술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오클로나 여타 업체들이 실제로 상업용 발전소를 가동하기까지는 아직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