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에서는 결합전문기관, 데이터전문기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해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 방안과 결합전문기관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결합전문기관은 각각의 전문성과 고유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결합이라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앞장 서게 될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안전한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노력을 가속화하고, 국민이 데이터 결합의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범사례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데이터 활용이 확산돼 네트워크 효과가 극대화되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도 데이터 경제 시대에 공정한 경쟁의 기회(level playing field)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며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를 위한 법령정비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