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이 올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15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32%, 영업이익 51%, 순이익 94%가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26%, 영업이익 41%, 순이익 90%가 줄었다.
지난해 1분기 웹젠은 2023년 말 신작 '뮤 모나크' 효과에 힘 입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당시 실적이 역기저 효과로 작용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트렌디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는 한 편 새로운 게임 IP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의 결과가 가시화됐다"며 "신작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며 우수 개발 인력들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