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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1분기 매출 415억 원, 전년 동기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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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1분기 매출 415억 원, 전년 동기比 32%↓

경기도 판교 웹젠 사옥 전경. 사진=웹젠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판교 웹젠 사옥 전경. 사진=웹젠

웹젠이 올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15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32%, 영업이익 51%, 순이익 94%가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26%, 영업이익 41%, 순이익 90%가 줄었다.

지난해 1분기 웹젠은 2023년 말 신작 '뮤 모나크' 효과에 힘 입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당시 실적이 역기저 효과로 작용했다.

웹젠의 2025년 1분기 실적 자료. 사진=웹젠이미지 확대보기
웹젠의 2025년 1분기 실적 자료. 사진=웹젠
웹젠은 주요 차기작으로 자회사 웹젠노바의 서브컬처 RPG '테르비스', 하운드13이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하는 3D 오픈월드 RPG '드래곤소드' 등이 있다. 이중 드래곤소드는 현재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CBT를 거쳐 연내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트렌디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는 한 편 새로운 게임 IP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의 결과가 가시화됐다"며 "신작 게임 서비스에 집중하며 우수 개발 인력들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