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당 매입 가격은 1만 원으로, 총 5억 원 규모다. 이번 거래는 지난달 30일에 체결되었으며, 이로써 광무의 이피캠텍 지분율은 기존 10.29%(106만9067주)에서 10.77%%(111만9067주)로 늘어났다.
광무는 지난달 16일에도 이피캠텍 주식 5만 주를 같은 조건으로 매입한 바 있다. 장외시장 거래일 11일 만에 두 차례 거래를 통해 총 10억 원을 투입했고, 지분율은 1%포인트(p) 가까이 상승했다.
이피캠텍은 최근 수요 일시 감소(캐즘, Chasm)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상장 주식의 장외 가격도 지난해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상태다. 광무가 단기간 내 지분을 연달아 매입한 것은 이를 기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