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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매니아 누적 가입자 1100만 명…여성 유저 3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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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매니아 누적 가입자 1100만 명…여성 유저 30% 수준

2002년 설립…24년 흘러도 꾸준한 인기
최근 거래량 1위 게임은 '로스트아크'
아이템매니아가 12월 2일 공개한 이용자 지표 인포그래픽. 사진=아이엠아이이미지 확대보기
아이템매니아가 12월 2일 공개한 이용자 지표 인포그래픽. 사진=아이엠아이

아이엠아이(IMI)가 연말을 맞아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 이용자 지표 인포그래픽을 2일 공개했다.

아이템매니아의 현재 회원 수는 906만 명, 누적 가입자 수는 1100만 명으로 집계됐다. 회원 성비를 살펴보면 약 70%가 남성, 30%가 여성이며 5년 이상 회원을 유지한 장기 가입 회원의 비율은 42.3% 수준이다.

IMI 관계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보면 국내 게임 이용자 3명 중 1명이 아이템매니아를 이용 중"이라고 말했다. 통계청 인구피라미드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 수는 2025년 기준 5168만4564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4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서 한국인 응답자 중 59.9%가 게임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아이템 거래가 이뤄진 게임은 2020년 기준 넥슨 '메이플스토리', 2021년과 2022년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 2023년과 2024년에는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로 집계됐다.

아이템매니아가 설립된 해는 2002년으로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했다. IMI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거래량이 총 서비스 기간의 거래량 중 18.6%를 차지하는 등 20년이 흐른 뒤에도 꾸준히 아이템 거래 수요가 있었다. 같은 기간 아이템 거래 중 사고율은 0.09%로 집계됐다.

김정식 아이템매니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용자들의 꾸준한 신뢰 덕분에 서비스를 유지하며 안정적 거래 환경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